`생명의 신비상` 본상에 김완욱 교수
김완욱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선정하는 '제15회 생명의 신비상' 생명과학분야 본상을 수상했다.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김 교수는 태반 성장인자가 류머티즘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기전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는 등 난치병 치료연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. 그는 지난 20년간 '자가면역성 류머티즘 관절염'의 원인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해왔고, 2012년 이후 '네이처 면역학(Nature Immunology) 등 유력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. 활동분야 본상 수상기관에는 한국희망재단이 선정됐다. 이 단체는 2005년 인도와 방글라데시 소외 이웃을 위한 집짓기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14개 국가에서 24개의 현지 협력 단체와 국제협력사업을 펴고 있다.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은 망막신경퇴행질환 치료제 및 시력상실 억제제 개발 등에 노력해 온 KAIST 생명과학과 김진우 교수에게 돌아갔다. 아울러 인문과학